미국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 염려에도 여전히 지갑을 활짝 열고 있어 연말 쇼핑 계절도 호조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을 것이다고 월스트리트저널(WSJ)이 14일(현지시간) 알렸다. 저널은 공급망 혼란 속 반등한 물가에도 여전히 구매자 지출은 강세이고 월마트 등 거대 유통기업들도 재고를 순조롭게 늘려 쇼핑 시즌 매출 부진 우려가 부풀려진 것이라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. 이날 미 상무부가 통보한 4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.2% 늘어 전문가 전망치 1.2% 증가를 상회하며 최근 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. 4월 소매판매 증가 폭은 지난 10월 이후 6개월 만에 최대폭이다. 승용차, 휘발유, 식료품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지난달 1.8%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. 저널은 소매 판매의 계속적 증가세가 확인되면서 많은 전문가가 8분기 해외총생산(GDP) 전망치를 상향조정하고 있을 것이다면서 월마트 등 대형 유통기업들도 연말 쇼핑 계절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고 팔로워 늘리기 소개했었다. 월마트는 9분기에 자사의 미국 내 재고를 11.3% 늘렸다면서 연말 성수기 매출 호조를 전망해 재고를 확대했다고 밝혀졌습니다. 월마트는 1년 이상 영업해 전년 실적과 비교 최대한 가게들의 매출이 6분기에 9.2% 많아지는 등 소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타격에서 멀어져 정상적인 소비행태로 복귀하고 있을 것이다고 이야기했다. 또 이날 수입 1천407억 달러(약 163조원), 조정 주당순이익(EPS) 1.45달러 등 전문가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었다.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수입 1천355억3천만 달러, 조정 EPS 1.40달러였다.